정신의료의 현장에서 회복을 만나다 – 새희망병원 PK 실습 스케치
지난 9월 1일, 새희망병원은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합 PK 임상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본 실습은 약 1년 반 만에 재개된 것으로, 의대생들이 현장 중심의 정신의료 교육을 다시 새롭게 시작하게 된 의미 깊은 자리였습니다.
? 인천 유일의 정신의료 임상실습 병원
새희망병원은 2017년부터 인천 관내 유일의 의과대학 정신의료 임상실습 병원으로 지정되어,
매월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임상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신의학을 비롯해 정신간호, 정신건강사회복지까지 포함한 다학제 치료 환경에서의 실습은,
대학병원 중심의 임상실습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환자 중심 회복모델을 직접 마주하게 합니다.
<병원 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
실습은 새희망병원 사회사업실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병원 소개와 함께 정신의료 전달체계, 회복지향적 치료철학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이뤄졌습니다.
참여 학생들은 실습에 앞서 병원의 역할과 정신건강 분야에서의 다학제 협력 및 환자 중심 접근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과 중독재활 12단계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행 하에 환자와의 소통, 인지회복, 동기강화 교육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현장에서 관찰했습니다.
<중독재활병동 12단계 교육 (신범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산책프로그램 참여 및 환우들과의 면담>
자들과 함께하는 산책 프로그램에 동행하여,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환자의 현재 상태와 회복 동기를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교감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환자를 단순히 '진단명'이 아닌 삶을 회복 중인 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넓혔다고 전했습니다.
<다학제간 치료팀회의 참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하는 다학제 치료 회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 과정과 다양한 전문직 간 협력의 실제 흐름을 경험하였습니다.
<정신재활병동 정신건강교육 (강석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선영 병원장과의 라운드 테이블 Q&A 시간에서는
학생들이 느낀 고민과 궁금증, 실습 소감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실습생들은 “환자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는 정신의료 기관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새희망병원은 앞으로도 정신의료 현장을 기반으로 한 임상교육을 통해
의과대학 학생들이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회복을 지지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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