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오름학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정하에 인천 새희망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치유형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으로서, 정서‧행동 장애로 인하여 치료를 요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병원치료와 대안교육을 병행하여 원적 학교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입니다. 위탁기관인 새희망병원은 전문적인 치료적 개입 뿐 아니라 아동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희망오름학교에서는 대한민국 요리 기능장이자 강미숙 본원 영양팀장님을 모시고 간단한 요리 방법을 지도한 뒤 수제빙수와 떡꼬치 등을 요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희망오름학교 아동들은 요리사로 변신,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한 수제 빙수와 입맛 돋구는 새콤달콤한 소떡 꼬치 입니다.

참석한 아동들은 평소 해 보지 않았던 요리에 처음에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능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조금씩 마음 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준비된 재료를 각자 주어진 양 만큼 덜어 나만의 창의적인 빙수를 만들어 봅니다. 머쉬멜로우의 부드러움과 후레이크와 견과류의 바삭함이 콤비를 이루어 최고의 맛을 만들어 냅니다.

 요리 체험이 끝난 후 소감을 이야기하고 접 만든 요리를 서로 함께 나누어 먹으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의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미숙 기능장님은 "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 주고 싶어 시작하게 된 일일 요리 체험이지만 오히려 아이들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 자신들이 받은 사랑에 보답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언급하였습니다.

새희망병원은 희망오름학교의 위탁 운영을 통해 정과 학교와 협력하여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아동, 청소년 문제들을 위한 치료와 교육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가겠습니다.